절친 아내 뺏어 결혼하더니 또 바람…축구스타의 불륜 인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0.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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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마우로 이카르디와 그의 아내 완다 나라/사진=마우로 이카르디 인스타그램축구선수 마우로 이카르디와 그의 아내 완다 나라/사진=마우로 이카르디 인스타그램


불륜으로 맺어진 축구선수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와 그의 아내 겸 에이전트 완다 나라가 불륜으로 파경에 이르게 됐다.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X같은 문제로 네가 망친 또 다른 가족"이라는 내용의 저격글을 올렸다. 이는 남편 이카르디와 그의 불륜 상대를 상대로 쓴 것이었다.

이후 완다는 이카르디와 그의 불륜녀로 지목된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마리아 유제니아 수아레즈를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 '람'에 따르면 완다는 사설 탐정을 고용해 이카르디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완다가 고용한 탐정이 이카르디의 휴대폰을 해킹한 결과 이카르디는 수아레즈와 은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에 완다는 이카르디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그의 불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혼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카르디의 불륜녀로 지목된 수아레즈는 "이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고 불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축구선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공개한 가족 사진(왼쪽)과 그의 아내 완다가 공개한 반지를 뺀 손가락 사진./사진=마우로 이카르디, 완다 나라 인스타그램축구선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공개한 가족 사진(왼쪽)과 그의 아내 완다가 공개한 반지를 뺀 손가락 사진./사진=마우로 이카르디, 완다 나라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파경이 알려진 후인 지난 18일 이카르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다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완다는 "반지 없는 손이 더 좋다"는 인스타그램 글을 올리며 이혼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카르디와 완다 부부의 파경 소식이 화제가 된 것은 두 사람이 불륜으로 맺어진 후 또 다시 불륜으로 파경에 이르게 됐기 때문이다.

이카르디는 절친이었던 축구선수 막시 고메즈의 아내였던 완다와 불륜 관계를 이어온 끝에 2014년 결혼했다. 이카르디와 고메즈는 절친한 사이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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