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앙회장과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등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김기문 중앙회장은 동구바이오제약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선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코로나19(COVID-19) 극복지원 등 현안과제가 논의됐다. 먼저 협동조합 활성화와 관련해선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확대 기협법 개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개선 및 운영 지원 등이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대한민국 경제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협력해 신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