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불판 교체 990원, 동치미 790원…어떻게 생각하세요?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10.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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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한 고깃집의 불판 유료 교체 서비스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기집 유료 서비스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재된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한 고깃집 키오스크(무인 주문기) 화면에서 불판 990원, 야채 990원, 동치미 790원 등 추가 비용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유료 불판에 대한 반응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먼저 "고깃집 아르바이트 해봤는데 불판 설거지가 지옥이라 공감한다"며 "불판 닦는 거 인건비, 외부업체 이용비 등 나가니까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

다른 반응은 "야채 추가는 인정하는데 불판은 뭐냐. 불판 갈기 싫어서 다 태워먹으면 식당만 손해다"라는 의견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판을 갈아줘야 더 많이 먹지", "배달비도 올려 이제는 포장비도 받겠다고 그러지 않나 상차림비도 받고", "과도하게 불판을 갈아달라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1인용 고깃집이라 불판 교체할 필요가 없는 곳"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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