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에 쿨한 러브콜…"'돌싱글즈' 출연 추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0.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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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사진제공=MBN방송인 이혜영/사진제공=MBN


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향한 쿨한 러브콜을 보냈다.

이혜영은 15일 진행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영을 비롯해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 코미디언 유세윤, 배우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세윤은 '돌싱글즈3'을 진행하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인물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유세윤은 "친한 사람들 중에도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는데 제안의 방법이 조심스럽다. 어떻게 제안하는 게 좋을지,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와 연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냐고 물어본 이가 있었다. 출연 의사가 있다고 말해줘 고마웠다. 비록 시즌2가 이미 시작된 상황이지만 시즌3가 진행되면 그 사람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질문에 이혜영은 "'돌싱포맨' 출연진들 괜찮지 않나. 제안해보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혜영이 언급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전 남편인 이상민이 배우 임원희,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 코미디언 김준호가 방송에 출연중이기 때문이다.


이혜영의 쿨한 제안에 출연진들은 "너무 강한 멘트라 더 이상 추천할 수가 없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영은 "(그들이 출연한다면) 나이대가 높아질 것 같긴 하지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고, 이에 이지혜는 "시청률은 엄청 나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싱글즈'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러브 게임에 돌입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9월 종영한 '돌싱글즈1'은 자체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돌싱글즈2'는 오는 17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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