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신임 주한대사들과 접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15.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가나, 필리핀, 에스토니아, 스웨덴, 엘살바도르 등 7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10.15.
그러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2021.10.15/뉴스1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한국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
캐리스 오벳체비-램프티 즈웨네스 주한가나 대사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으로부터 기술력 등 많은 부분을 배우고, 교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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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코로나 등 보건 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가 활성화되고 필수인력 이동이 더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신남방 정책 플러스에도 필리핀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10.15.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며, 혁신 분야와 녹색 전환에 있어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메 호세 로빼스 바디아 주한엘살바도르 대사는 "코로나 대응에 있어 한국의 훌륭한 연대의식이 빛났다"고 사의를 표하며, "대대적인 사회경제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험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사들이 한국에 근무하는 동안 양국 관계 증진 등 다양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접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