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를 찾아 배민 라이더를 위한 오토바이 정비실 및 휴게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1/10/2021101514580633345_1.jpg/dims/optimize/)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 등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대표를 향해 "산재보험료는 일반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부담하는데 대표적인 플랫폼 1위 업체로서 배달의민족 배달원 가운데서 전업배달원, 1년 이상 배달 계약하고있는 분들에 대해 보험료 전액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현재 배달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특례 제도를 통해 사업주와 본인이 각각 50%씩 산재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이 대표가 "다른 형태의 지원을 더 고민해 보겠다"며 "산재보험이 전속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배달원이 배민과도 계약을 하지만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배민이 산재보험료를 100% 지원하면 다른 회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게 막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지에는 100% 공감한다"며 "입법이라거나 제도가 개정되면 같이 일하는 배달원의 부담 줄이고 여러 업체의 부담늘리는 것은 찬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