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결국은 실적…美 증시 뛰자 일제히 상승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1.10.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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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69.21포인트) 오른 2만8920.14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블루칩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6%,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3% 올랐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20분 기준 대만 자취안지수는 2.21%(361.91포인트) 오른 1만6749.19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과 홍콩에서 증시는 이날 오전장 내내 등락을 반복했지만 같은 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8%(2.68포인트) 오른 3560.96에, 홍콩 항셍지수는 0.79%(198.17포인트) 오른 2만5160.76에 각각 거래되는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만기 차환을 위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5000억위안(약 91조9000억원)을 풀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에너지 수급 부족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겨울철에서 내년 봄에 걸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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