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코리아
디즈니+는 오는 11월12일 국내 진출을 앞두고 이날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어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최초 공개했다.
이 가운데 유일한 예능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SBS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게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기존 형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블랙핑크: 더무비'는 한국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디즈니+와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물 '그리드'와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의 '키스 식스 센스', 3명의 10대들이 초능력을 발견하는 내용의 강풀 작가 웹툰 원작 '무빙'도 공개된다.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이날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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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 우리는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함으로써, 디즈니+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며 "OTT 업계의 빠른 성장, 세계적 수준의 아태지역 콘텐츠, 보다 정교한 소비자 니즈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지금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디즈니+는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블랙 록 슈터 던폴 △섬머타임 렌더링 △요조한 타임 머신 블루스 △배드 시그널 △스몰 앤 마이티 △델리커시 데스티니 △쉽렉 헌터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