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유소희 동문,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 취득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10.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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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유소희 동문,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 취득


중원대학교는 최근 임상병리학과 유소희(사진) 동문이 미국초음파검사인증기관(The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의 국제심장초음파자격증(Registered Diagnostic Cardiac Sonographer, RDCS)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초음파검사인증기관은 지난 1975년에 설립돼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이 기관의 전문가 자격인증은 국제적인 자격기준으로,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RDCS) 시험은 미국 현지에서도 합격률이 50~60%에 불과하다.



유 동문(임상병리학과 14학번)은 "우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교수님에게 감사하다"며 "이 분야는 학생 때부터 관심이 많아 재미있게 공부했는데 합격해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3월 국내 유수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멕아이씨에스와 산학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재학생들에게 연구 및 현장 임상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중원대와 협약을 맺고 올해 20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기부금은 전액 중원대 임상병리학과 지정기부로 보건의료분야의 우수한 인재양성, 시설구축, 교육목적 등에 활용된다.


또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공무원 특별반 프로그램, ASCPI(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athology International) 특별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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