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1,200억 원을 투입해 전체 2만8천㎡ 부지에 3만㎡ 규모 공장동을 건설하고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모듈은 국내 대표 리튬배터리 셀 제조사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모듈을 제조 후 글로벌 해외 완성차 메이커에 납품하여 최종적으로 상용차에 장착되게 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지속적 협업 확대를 통해 전기차 서플라이체인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기업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차량용 DVRS(주행 영상 기록장치), 골프카트, 지게차용 리튬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광주공장 건설을 계기로 배터리 모듈 및 팩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 Packer로서 한 단계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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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세방리튬배터리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탱크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그 중에서도 셀 모듈화 및 패킹 공정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중요한 공정"이라며 전기자동차 제조 가치사슬에서 Packer로서 세방리튬배터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