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사업에 힘을 싣는 솔루에타 (1,473원 ▼45 -2.96%)가 롯데케미칼 출신의 업계 전문가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제일모직 케미칼사업 연구개발(R&D)팀장과 글로벌 마케팅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SDI와 합병 후에는 케미칼사업의 전략구매를 담당했다. 이후 롯데첨단소재 출범 후에는 미주법인장과 PC사업본부장 등을 맡았다.
솔루에타는 현재 애플과 삼성 등에 스마트폰용 전자파 차단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 범위를 IT 및 TV, 자동차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를 통해 수소차 연료전지 가스켓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유망 소재 및 부품의 상용화도 앞뒀다.
양 COO는 "글로벌 화학 및 소재 시장에서 30년 이상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솔루에타가 글로벌 신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재 관련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