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비꼬는 악플에 분노…"직업? 화제인물이다 XX야"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0.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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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육지담/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래퍼 육지담/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래퍼 육지담이 비꼬는 뉘앙스의 악플러에게 분노했다.

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육지담 인스타그램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육지담이 악플러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주고 받은 댓글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한 악플러는 "자꾸 은퇴한다 하시는데 직업이 뭐였는데 은퇴하신다는 거냐. 설마 래퍼라고 하기엔 음반도 없고 실력도..."라며 시비조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육지담은 "XXX아. 입닥쳐 XXX야"라며 "직업이 뭐였냐고? 화제인물이다 X같은 XX야. 너같은 XX는 직업이 뭔데 이딴말을 함부로 하냐"라고 분노했다.

이를 본 악플러는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왜 쌍욕을 하냐. 은퇴 거론 하시길래 직업이 뭔지 의문 생겨서 물어본 거다"라고 대응했고 육지담은 "직업 너무 많았으니까 알아서 할게. 넌 좀 빠져. 시비 걸어놓고 아닌 척 역겹다"고 맞받았다.



그러나 악플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괜히 찔리니까 급발진에 쌍욕 박은 게 더 역겨운 거 아시죠? 딱 집어서 말 못하는 거 보니까 제가 괜한 의문이 생긴 건 아닌가 보네요. 답변 감사요"라고 말했다. 이에 육지담은 "랩퍼, 가수, 방송인 했고 연기도 했고 학생도 했다. 이제 됐니?"라며 분노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단 사람이 처음부터 시비 걸려고 댓글 달았다", "얼굴 알려진 공인이란 이유로 저런 이유없이 시비거는 애들한테 욕하는 것도 안되냐"며 육지담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지담은 그동안 악플러들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했으나 그레이에게 심사를 받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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