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화면
최정윤은 지난 4월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5살 딸 지우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정윤은 "지우가 일어날 땐 아빠가 없고 자고 나면 아빠가 들어온다"며 "바쁜 아빠 때문에 독박육아 중인데 지우에게 부족한 게 없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최정윤은 딸을 달래서 목욕시킨 뒤 책을 읽어줬고 지우가 잠든 뒤에야 육아에서 퇴근할 수 있었다. 이후 동료 배우 박진희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슬슬 일을 하려고 발동을 걸고 있다. 일이 너무 하고 싶은데 딸을 혼자 두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남편의 도움을 못 받는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최정윤이 사전에 진행한 심리 검사 결과를 보며 "우울감과 남편의 참여가 없는 상황에 대한 불편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엄마로서 충분히 행복하지만 곳곳에 억울함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겨내고 있지만 스치는 지침이 보인다.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다. 그는 지난 1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도연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