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가 개발한 TOF 기반 질량분석기를 활용하면 배터리 셀 공정 과정에서 기존 표면기술보다 결괏값이 정확하고 분석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스타 관계자는 "5㎛급 고해상도 이미징까지 분석할 수 있고, 분석 가능 질량범위가 넓어 배터리와 생산 공정상의 불순물 측정, 고분자(폴리머) 미량분석에 뚜렷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타 관계자는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 첫 산업용장비를 납품하면서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앞으로 산업용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디스플레이 완제품과 소재 검사장비, 반도체 공정 검사장비 등 그동안 산업용장비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다른 제품들도 이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