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서울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양(경기)=이기범 기자 leekb@
서울시 관계자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엑스포에서 수소자동차·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서소문청사 별관에 지어지는 수소충전소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일평균 유동인구가 40만명을 넘는 서울의 핵심지역이어서다. 확실한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자칫 대형참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덕수궁 등 문화재와도 100m 이내 거리로 인접해있다.
수소충전소가 지어지고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A 표시 지점) 위치도. /사진=카카오맵
아울러 수소자동차 보급 역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누적 1620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이를 2025년까지 2만4000대까지 늘린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측은 수소충전소가 30곳으로 늘어나고 현행 대당 3350만원인 수소차 구매보조금이 급감하는 게 아니라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울시 관계자는 "엑스포에서도 수소차 보조금이나 수소차 충전소 위치에 대해 물어보는 관람객들이 많았다"며 "수소자동차 보급만으로도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원 감소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감축할 수 있는 만큼 수소자동차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