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53.86포인트(1.82%) 떨어진 2,908.3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6개월만에 3천선이 무너진 코스피는 밤사이 미국 증시 반등 성공으로 장 초반 상승했으나 외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92.3원에 마감했다. 2021.10.6/뉴스1
6일 증시에서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72% 오른 1만5203.69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보험업 지수 대장주인 삼성생명 (86,100원 ▲1,900 +2.26%), 삼성화재 (308,000원 ▲7,500 +2.50%), DB손해보험 (95,500원 ▲2,200 +2.36%) 등이 1%대 상승률을, 했고 한화생명 (2,825원 ▲50 +1.80%), 현대해상 (30,800원 ▲50 +0.16%), 코리안리 (8,040원 ▲60 +0.75%), 한화손해보험 (4,795원 ▲130 +2.79%) 등이 2%대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양생명 (5,200원 ▼100 -1.89%)과 흥국화재 (4,140원 ▲80 +1.97%)의 상승률은 각각 7.93%, 6.22%에 달한다.
보험주로 기관매수세의 지속 유입이 눈에 띈다. 지난달 23일 이후 최근까지 기관이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기관 중에서 보험주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연기금이고 투신, 보험, 금융투자 등이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