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8일부터 신안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 시작

머니투데이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2021.10.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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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의 아스타 정원 신안 퍼플섬의 아스타 정원


전남 신안군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퍼플섬 반월박지도에서 '퍼플향기속으로' 라는 주제로 '퍼플섬 아스타꽃 랜선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는 섬 도로변과 아스타정원 등에 50만 주의 꽃을 심어 섬을 일주하면서 보라색 꽃들 속에서 퍼플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퍼플섬은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지난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섬 주민들이 이용하던 보행교를 정비하고 매혹적인 보라색으로 색칠해 퍼플교로 재탄생시켰다.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바꿨다. 또한, 섬 곳곳에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 보라색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온통 보라색 꽃이 피는 이색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광객이 일시에 집중되는 것을 예방키 위해 축제기간을 23일간으로 길게 잡았다. 또한, 신안군은 안심축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 입장인원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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