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전경.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와 화학과 분광화학 분석센터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자연계 광합성 과정을 모방해 니코틴아마이드 조효소(이하'NAD')를 재생하는 태양광 촉매 개발 및 이에 따른 반응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광 촉매는 빛을 흡수하는 유기물과 황원자를 공동 도핑한 탄소질화물(g-C3N4)로서 전자 중개자로 작용하는 로듐 착화물과 함께 촉매 반응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사업으로 한국연구재단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서 추진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핵심연구센터'로 화학과에 설립된 목포대학교 유·무기 소재 및 천연물 분광화학 분석센터(센터장 남상호)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태우 교수는 "생체 조효소를 빛을 이용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광촉매의 작동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1000조분의 1초 찰나의 순간을 포착 가능한 분광학 기술을 통해 고효율 광촉매의 비밀을 밝혀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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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저자로 참여한 화학과 4학년 이유빈 연구원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하나로 실제 실험을 통해 태양광 촉매 개발 및 반응메커니즘 연구에 참여하여, 다양한 화학 분석 기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