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1만900원 가성비 피자 내놓는다… '맘스피자' 개점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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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랑대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 2호 매장 맘스피자 열어

맘스터치 랩 2호 매장 ‘맘스피자 화랑대역점’ 전경/사진= 맘스터치맘스터치 랩 2호 매장 ‘맘스피자 화랑대역점’ 전경/사진= 맘스터치


맘스터치 (62,000원 0.00%)가 '맘스피자'를 열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기반의 한국형 피자를 내놓는다.

맘스터치는 서울 화랑대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 2호점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은 맘스터치가 지난 6월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문을 연 '맘스치킨' 헬리오시티점에 이어 선보이는 맘스터치 랩 2호 매장이다. 화덕에서 구워 쫄깃한 이탈리아식 도우를 특징으로 선보였던 기존 '붐바타' 브랜드와는 달리 크리스피한 도우와 한국식 식재료 토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에서 선보일 주요 메뉴는 1인 가구 증가 추이에 맞춘 12인치 피자와 한 손으로 접어 먹는 폴딩 타입의 샌드 피자다. '바베큐싸이피자', '청양불고기피자' 등이다. 피자 가격은 1만900원, 샌드 피자는 4300원부터다. 파스타와 너겟 등 사이드 메뉴와 탄산음료와 생맥주도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향후 피자 관련 기존 붐바타와 더불어 맘스피자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험해 나갈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배달·포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붐바타 건대점을 현재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맘스피자는 주거 상권을 배후에 둔 49㎡(약 15평) 규모의 소형 매장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메뉴와 상권, 운영 형태 등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두 매장 운영으로 얻는 인사이트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외식 사업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랩은 고객과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 제공을 위해 연구하는 매장"이라며 "맘스치킨과 맘스피자에 이어 연내 또 다른 콘셉트의 맘스터치 랩 3·4호점을 추가 개점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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