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스콜라스틱 손 잡고 영어리딩도서 개발

청담미디어의 숏폼 콘텐츠 '씨릴즈'. /자료제공=청담러닝

교육 서비스 업체 청담러닝 은 자회사 청담미디어와 미국의 유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지난달 출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콜라스틱은 '해리포터', '헝거게임' 등 베스트셀러를 내 놓은 세계적인 출판사다. 이번 협업으로 청담미디어의 씨릴즈(CeREELs)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영어 리딩 도서를 개발해 중국,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18개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씨릴즈는 청담미디어가 자체 제작한 음악,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숏폼(Short-form) 위주의 영상 콘텐츠다. 해외 주요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씨릴즈 콘텐츠를 유통 중이다.

셀리나 리 스콜라스틱 아시아 부사장은 "청담미디어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과의 협업으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접목시킨 매력적인 시리즈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청담미디어 이광재 대표는 "세계 최고의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에서 씨릴즈의 가치를 인정해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창의적인 스토리와 음악,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어 리딩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도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