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늦둥이 얻은 김구라 언급…"나랑 동갑, 굉장히 부럽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10.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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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김구라 /사진=이동훈 기자개그맨 박명수, 김구라 /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김구라의 둘째 출산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요즘 핫한 박명수씨의 친구 김구라씨가 화제의 중심이다. 얼마 전에 둘째를 출산하셨는데 엄청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늦둥이다. 말도 못 하게 예쁠 것"이라며 "저랑 동갑 친구이지만 굉장히 부럽다. 생명의 탄생은 어느 순간에도 소중하고 기쁜 일이다"라고 김구라의 둘째 소식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지금 방송도 같이 하고 있다. 만나면 축하한다고 전하려고 아기 옷도 하나 샀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와 박명수는 올해 나이 52세로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다.

전민기 팀장이 "김구라씨는 프로 방송인이고 굉장히 거칠 것 같다. 그런데 진행을 잘 하신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입담이 대한민국 최고다. 거칠지 않고 사람이 순수하다. 스타일이 그런거지 굉장히 인간적인 분"이라며 김구라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최근 둘째 아이를 얻었다. 김구라의 아내는 추석 연휴 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12살 연하 아내와의 열애 소식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별도의 결혼식 없이 지난해부터 새 아내와 혼인신고해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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