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재료 사업 등을 영위 중인 셀론텍은 2001년 세계 두 번째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내 재생의료산업의 기반 구축 및 성장을 주도해왔다. 20여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9개 품목과 세포치료제 2개 품목 및 제대혈보관시스템을 상용화한 바 있다.
'카티졸'의 연골막(휘판) 보충 기능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단순 활액 보충 이상을 요구하는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정식 발매 이후 약 2달여만에 전국 단위 관절염 전문 병의원 공급 및 처방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울권 대학병원 등 현재 심의 중인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랜딩 성과도 계속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론텍은 현재 금곡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신규로 증설 중에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과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하고 '카티졸' 및 바이오콜라겐 원료 생산 증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셀론텍이 자회사로 편입돼 4분기부터 에쓰씨엔지니어링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며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의 수주 증가세에 맞물린 셀론텍 인수 시너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