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대 하락…천스닥 붕괴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10.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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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10선으로 밀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 중이다. '천스닥'도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77포인트(1.69%) 내린 3017.0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940억원, 기관은 24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8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기계, 철강·금속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10위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78,400원 ▼800 -1.01%)는 1% 이상 미끄러지고 있고, 셀트리온 (190,800원 ▼2,100 -1.09%)은 3% 이상 약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 (59,800원 ▼100 -0.17%)는 CMO(위탁생산)과 코로나19(COVID-19) 백신 등을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1% 이상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65포인트(1.86%) 내린 984.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5억원과 297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이 149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 중 유통과 화학은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 반도체, 기계·장비, 금속, 음식료·담배 등도 2%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4% 이상 미끄러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96,700원 ▼1,400 -1.43%)도 4% 이상 동반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210,500원 ▼7,000 -3.22%),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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