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권리 보호·증진, '핑통령' 나섰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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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동권리 보호·증진, '핑통령' 나섰다


유아동 사이에서 '핑통령'으로 불리는 핑크퐁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스터디는 아동 권리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 활동에 협력한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원더스타'가 지닌 높은 인지도를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핑크퐁 원더스타 IP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19년 KBS 2TV를 통해 방영됐다. 지난해 국내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글로벌로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스마트스터디는 6개 캠페인에 협력한다. △2021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산모 및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영화를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아동권리영화제' 등이다.



또 △물품 후원·판매로 저소득가정·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이리이리 바자회' △붉은염소를 전달해 아프리카 식량위기로부터 아동을 구하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기부자 개인에게 특별한 날에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등도 전개한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 권리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업무협약을 맺은 스마트스터디에 감사하다.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통해 아동 보호와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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