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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아이키, 수영 섭외 뒷이야기 "이런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9.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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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수영)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8일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두 번째 탈락 크루가 결정될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졌다. 각 댄스 크루의 특색을 살린 많은 인원을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는 미션으로, 연예인 섭외도 가능했다.

이날 방송에서 댄스 크루 '훅'의 리더를 맡은 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을 부탁한 것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수영이었다.



아이키는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치얼 업 걸스 챌린지'라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수영과 인연을 맺었다. 수영이 부른 노래에 아이키가 짠 안무를 더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었다고.

이를 통해 친구가 된 수영은 아이키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아이키는 "수영이한테 한 번 물어봤더니 '그래!'하고 바로 쿨하게 답해줬다"고 말했다.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화면 캡처/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화면 캡처
이후 현장에서 만난 아이키는 수영에게 "다른 댄스 크루들이 '수영이 밖에 안 보인다'고 하더라"며 타 크루의 평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쿨하게' 수영이가 보여야지'라고 했다"며 "우리가 불러놓고 묻히게 하면 안 되지"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영은 "사실 저는 이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아이키가 도와달라고 해서 왔다. '그냥 30초 추면 되는 거야? 알았어'했는데, 일주일 동안 밥도 못 먹고…"라며 출연 뒷 이야기를 전했다.

수영은 크럼핑 등 고급 댄스 동작을 소화하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이를 배우면서 손 끝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물어보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이키는 "수영이 소녀시대의 칼군무 구력이 있어서 디테일을 잘 보더라"라고 평가했다. 또한 크럼핑을 가르치던 블랙밤은 손 끝 각도까지 완벽히 안무를 소화하는 수영의 모습에 "천재가 나타났다"고 깜짝 놀라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무대를 앞둔 아이키가 "나는 '이런 무대를 할 것이다' 준비를 해놓고 널 부른 것"이라고 하자 수영은 "민폐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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