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새 미션인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7크루들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인맥을 동원해 댄서를 섭외했다.
원트의 이채연은 친분이 있는 아이돌 중 춤을 좋아하는 위키미키 유정, 이달의 소녀 이브, 래퍼 이영지 등에게 연락했다. 이채연은 "비밀병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아이돌들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는 "연예인 가지고 뭐 하는 거 그만하자. 그렇게 해서 우승할거면 안하겠다. 댄서로서 자존심도 없냐?"며 연예인 섭외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서 모니카는 "댄서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걸 제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무슨 재뿌리듯이 셀러브리티 싸움으로 변하는 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면서도 크루들 앞에서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거지 뭐"라며 의지를 재정비 했다.
프라우드먼은 다이나믹듀오의 '데스페라도'를 미션곡으로 골라 메가 크루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파이트 저지 보아는 "구성, 전달력이 좋았다. 하나의 작품을 본 느낌"라며 극찬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는 총 285점이었다. 높은 점수에 모니카는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를 표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메가 크루 미션 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YGX가 탈락 예상 크루 1위로 선정돼 충격을 줬다. 다음 편 예고에서는 웨이비에 이어 두 번째 탈락 크루가 선정되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 앞서 첫 번째 탈락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가 등장해 탈락 심정을 전했다. 노제는 "복잡했다. 서글프기도 했다.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1등을 한번도 못해봐서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