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왕보 라이프샐러드 대표(사진 앞줄 오른쪽 4번째), 임탁 서의성농협장(사진 앞줄 왼쪽 3번째), 김주수 의성군수(사진 앞줄 왼쪽 4번째)가 의성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식품을 개발키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라이프샐러드
이번 협약에서 의성군, 서의성농협, 라이프샐러드는 의성군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지자체와 스타트업을 연계한 업무 협약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류왕보 라이프샐러드 대표는 "식생활의 변화로 당뇨 및 신장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질병으로 인해 환자들의 식사 고충이 커졌고 소요되는 사회적 의료 비용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 변화로 인해 국산 농산물의 소비가 줄어들었다"면서 "바이오나 푸드테크 등 새로운 영역의 판로 개척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회사와 지역 농협이 협력해 고부가 가치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의성군은 지자체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임탁 서의성농협장은 "농협의 일품쌀은 맛이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면서 "케어푸드로 거듭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