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 27일(현지 시간)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가 682만 달러(5313만 홍콩달러, 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갚으라는 소송을 당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제시카의 남자친구 타일러 권이 CEO를 맡고 있는 코리델 측에서 경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지난 8월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가 '스펙트라 SPC'와 대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블랑 앤 에클리어가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측은 원금과 이자를 더해 상환하라며 타일러 권 대표를 상대로 680만 달러의 원리금 회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8년째 열애 중이다. 타일러권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과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벌여왔다. 타일러권은 지난 4월 제시카의 생일을 기념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며 8년째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