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맞고 열흘 뒤…모친산소 벌초하던 20대 숨져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9.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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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AFP=뉴스1  모더나 백신 /AFP=뉴스1


경북 성주에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이 열흘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쯤 성주군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산소에서 벌초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여분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7일 성주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으나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부검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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