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첨단국방산업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 6개사와 기업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들은 시가 중부권 최대 첨단국방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약 1671억원을 투자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인테크의 경우 지난 2013년 설립된 정밀유도무기 주요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전문제조 회사다. 이번 투자 등을 통해 미래 로봇산업의 근간이 되는 매니퓰레이터, 무인잠수정, 해저보행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기업 유치로 최소 51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특구 기반을 비롯해 국방·군사시설 등 주변 인프라, 인력 확보 용이, 산업단지개발사업 추진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청년층이 가장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수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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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85개 기업를 유치했다. 투자규모는 9096억원, 투자완료 후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41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