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호텔크루즈관광과 정연국 학과장,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김보중 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과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테크솔루션 등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다.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해운물류그룹이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선박 여행 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부산은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과의 이번 협약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날개가 될 것"이라며 "현장실습, 실무중심 교육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제물류도시로 부상을 앞둔 부산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8년 부·울·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의 제2차 크루즈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5년간 국제 크루즈 승무원 교육을 운영하며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스타 크루즈 등 해외 유명 선사로 취업 합격률 85%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