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뛰는 국제유가에 정유주 강세…S-Oil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9.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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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가 최근 3년 중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강세다.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S-Oil (77,400원 ▲1,300 +1.71%) 은 전날보다 2.28%(2500원)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 (43,450원 ▼1,300 -2.91%), SK이노베이션 (108,400원 ▼2,200 -1.99%)도 각각 1.90%, 0.80% 오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 이후 원유 생산시설 복구가 지연되는 가운데 겨울철 수요 증가도 예상되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1.43달러(1.93%) 오른 75.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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