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ESG 디자인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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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ESG 디자인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대상 수상


이마트24가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1'에서 전통주 용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을수을'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디자인으로 올해만 2번째 디자인 관련 대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2021은 ㈜디자인소리가 주관하고 심사위원장인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교의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다카하시 요시마루 교수를 비롯, 전세계 5개국 18명의 교수 및 디렉터급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즈다.



이번 어워즈에는 아시아 지역 9개국 88개 브랜드가 출품됐으며 그중 24개 작품이 '위너'로 수상을 하게 됐고, 그중 이마트24가 대상을 받았다.

이마트24가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친환경 캠페인 'Green-e step(그린e스텝)'이다.



이마트24는 ESG가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매일 마주하는 쇼핑봉투에 친환경 메시지와 고객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추구하는 그린e스텝은 북극곰을 살리자는 외침 대신 매일 묵묵히 친환경 가치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다. 이마트24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을 모토로, 고객의 자발적인 업사이클링 참여로 완성되는 '그린e스텝' 캠페인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

그린e스텝 실천 방향은 1회용 재화를 '덜 버리고, 새로 쓰고, 친환경의 진정한 가치를 의식적으로 되새기는 것'으로 고객이 직접 쇼핑봉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다양한 재화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 전체를 일컫는다.


이마트24는 현재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종이 쇼핑봉투에 △'수면 중(Sleeping)' 문걸이로 새 활용 △개인의 개성에 맞게 색칠해서 새 활용 △달력으로 새 활용 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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