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금메달리스트 복싱 선수, 식사 중 성추행 혐의로 재판행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9.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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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전직 프로복싱 선수가 식사 도중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달 25일 전직 프로복서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 고소인인 피해 여성 B씨는 지난 6월3일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 등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B씨는 당시 옆에 앉아 있던 A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이날 두 번째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당 내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7월20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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