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걱정 말고 편히 잘 지내"...이수, 멤버 故제이윤 추모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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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씨더맥스, 故제이윤의 반려묘(오른쪽)/사진=이수 인스타그램 캡처그룹 엠씨더맥스, 故제이윤의 반려묘(오른쪽)/사진=이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가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제이윤을 추모했다.

27일 오후 이수는 인스타그램에 제이윤의 SNS 계정을 태그한 뒤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편히 잘 지내 윤. 울리미, 동치미는 많이 사랑 받고 잘 있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이윤의 반려묘인 울리미, 동치미가 다정하게 붙어서 낮잠을 청하거나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애기들(반려묘) 소식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남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 부디 하늘에도 잘 전해지길", "아직도 많이 그립고 보고 싶으실텐데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제이윤은 지난 5월13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엠씨더맥스 20주년 기념 앨범(음반)을 발매하고 음악을 들려준 바 있어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2년 문차일드 멤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새 밴드 엠씨더맥스를 결성하고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다.

엠씨더맥스로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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