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5년 전 82만원에 산 비트코인, 60배 올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9.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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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기욤 패트리/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기욤 패트리/사진=머니투데이 DB


캐나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비트코인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기욤 패트리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기욤 패트리가 비트코인으로 큰 돈을 번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기욤 패트리는 "5년 전에 비트코인을 처음 샀다. 그때 가격이 700달러(한화 82만원)였다"며 "지금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5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 샀을 때보다 60배 정도 올랐다"며 "처음에 샀을 때는 조금 샀는데, 그 다음에는 공부를 해서 900달러(한화 105만원)대로 올랐을 때 많이 샀다"고 밝혔다.



기욤 패트리는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내가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보니 (프로게이머) 친구들끼리 포커도 많이 친다"며 "비행기를 탈 때마다 돈을 가지고 가야하는데 1만불 이상 (들고 가는 것이) 안 되기 때문에 다들 비트코인을 쓰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을 쓰니까 너무 편하다고 하더라"며 "친구들이 다 (비트코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나도 추천을 받아서 사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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