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대표車' 렉서스 뉴 ES300h 출시…친환경차 시장 잡는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1.09.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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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ew ES300h(왼쪽), New ES300h F SPORT(오른쪽)/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렉서스 New ES300h(왼쪽), New ES300h F SPORT(오른쪽)/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세단 '뉴 이에스(New ES)'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New ES'는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일부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강화됐다.



New ES 300h의 외관은 L모양 프론트 그릴로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주었고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졌다.

내부는 렉서스 장인(타쿠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다.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112㎜ 앞으로 배치됐다.



ES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또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리터당 17.2㎞(New ES 300h), 16.8㎞(New ES 300h F SPORT)의 복합 연비를 보여준다.

안전사양도 늘었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그리고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후방의 사물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됐다.


New ES 300h의 스포츠 모델 (F SPORT)도 출시된다. F SPORT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SPORT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이 탑재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도 추가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롭게 F SPORT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NEW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 New ES 300h의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다.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New ES 300h F SPORT는 71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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