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 이 지사는 30.0%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전 총장이 27.1%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16.6% △이낙연 12.5% △유승민 2.3% △심상정 1.9% △안철수 1.3% △추미애 1.2% △최재형 0.6% △박용진 0.5% 순이었다. '기타 후보' 1.8%, '적합후보 없음' 3.6%, '잘 모름'은 0.7%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에 비해 1.2%p 상승했지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p 하락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29.7%)과 홍 의원(29.5%)이 접전을 벌였다. 유승민 전 의원이 10.1%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2.9% △하태경 2.8% △원희룡 2.5% △황교안 2.0%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과반(58.9%)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의 논란이 지지하는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응답자 35.7%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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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0대(66.9%), 대구/경북(72.0%), 보수성향층(74.4%), 국민의힘 지지층(77.1%)에서 많았다. 윤 전 총장(79.6%), 이 전 대표(73.9%), 홍 의원(73.1%) 지지층 순으로 '영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이 지사 지지층의 69.7%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6.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