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대 이미 완판..국내 최초 공개 페라리 한정판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9.27 17:26
글자크기
812 컴페티치오네/사진제공=FMK812 컴페티치오네/사진제공=FMK


812 컴페티치오네 실내/사진제공=FMK812 컴페티치오네 실내/사진제공=FMK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812 컴페티치오네는 실물 공개 이전에 999대 한정 생산분 모두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쏠린 모델이다.



812 컴페티치오네의 가장 큰 특징은 페라리의 전설적인 65° V12 엔진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이 엔진은 페라리가 그간 출시한 모든 로드카(레이싱 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830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내연 기관 차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판매가격은 6~7억원대로 알려졌다.

페라리 관계자는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터 스포츠 부문에서 쌓아 온 경험을 응축해 놓은 스포츠카로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소재의 사용, 엔진 주요 구성 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장착됐다"고 강조했다.



812 컴페티치오네/사진제공=FMK812 컴페티치오네/사진제공=FM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