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아멜리아 그레이 햄린/사진=아멜리아 그레이 햄린 인스타그램
당시 아멜리아는 반짝이는 은빛 그물 드레스를 입고 몸매를 드러낸 패션을 선보였다. 금속으로 제작된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메탈릭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탈 소재로 제작된 탓에 아멜리아의 가슴과 복부가 그대로 드러났고, 다리와 골반 라인도 마찬가지였다. 옷을 입었지만 거의 나체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이날 아멜리아가 입은 아찔한 의상은 금속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여온 패션 브랜드 '나탈리아 페드너'(Natalia Fedner)의 랩 형태의 상의와 메탈 스커트다.
할리우드 스타 아멜리아 그레이 햄린(왼쪽)이 엄마 리사 린나와 나눈 대화./사진=아멜리아 그레이 햄린 인스타그램
이에 아멜리아는 "사람들이 우리 아빠를 걱정한다"며 가족 대화방에 보낸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멜리아는 "아빠, 노출해서 미안해. 하지만 이건 패션이야"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아멜리아의 엄마인 배우 리사 리나는 "이제야 봤어, 웃기네. 이건 패션이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멜리아 그레이 햄린은 2001년 6월생으로 올해 20살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2살 터울의 언니 딜라일라 햄린과 함께 '금수저' 모델 하디드 자매를 이을 차세대 패셔니스타 자매로 떠오르고 있다.
아멜리아의 언니 딜라일라는 2017년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런웨이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햄린 자매는 여러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에 초대받는가 하면 각종 어워즈에도 참석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