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된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9.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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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이 최근 LG화학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양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생산을 위한 양산체계 구축은 물론 친환경 신소재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과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ESG경영이 글로벌 경제의 화두가 됐다. 친환경 소재의 선두기업인 LG화학과 함께 친환경을 통한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가 수립한 탄소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이다.

김 대표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기획관리실 실장을 지낸 뒤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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