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이었던 김정현, 소속사 이적 "김태희와 한솥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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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  /사진제공=CJENM 배우 김정현 /사진제공=CJENM


배우 김정현이 각종 논란을 딛고 소속사를 이적했다.

24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정현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밝혔다.



사측은 "김정현과 오랜 시간 진심으로 대화하며 신뢰를 쌓았다. 그의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의에 감동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현은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김정현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 해주시고 걱정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얼굴을 알린 후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간'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김태희·서인국·유승호·허준호·이시언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지난 4월 김정현은 배우 서지혜와 함께 서지혜의 자택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문제로 상담했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 역시 김정현과의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김정현의 소속사였던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이 활동 기간 중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계약기간 관련 양측의 분쟁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어 김정현의 활동 중단 기간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배우 서예지와의 사생활 때문임이 밝혀지면서 가스라이팅 논란, 태도 논란 등이 구설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배우 김정현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배우 김정현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서 김정현씨가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김정현씨가 자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이후 오랜 시간 진심으로 대화하며 서로 신뢰를 쌓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사는 김정현씨의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의에 감동했습니다. 김정현씨에게 배우 케어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약속하였고 향후 연기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김정현씨는 현재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고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정현씨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팬분들과 연예 관계자님들, 그리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토리제이컴퍼니와 김정현씨는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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