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이럴줄은…서울서만 907명 신규확진 '폭발'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1.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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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2일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시의 지난 23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907명을 기록했다. 기존 하루 최다 기록인 808명을 100명 가까이 훌쩍 뛰어 넘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9만4728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100명 늘어 누적 환자만 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시장 관련 26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성동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기타 집단감염 17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4명이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 31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0명이 각각 발생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05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62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올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급증해 7월6일 582명, 7월13일 637명, 8월10일 660명, 이달 14일 808명 등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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