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사진=HS애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까사미아가 2018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유행이나 추세에 휩쓸리기 보다는 나를 닮은 공간을 연출해 주는 감각적인 '라이프 씬 메이커'라는 까사미아의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다.광고 모델은 가구에 대한 안목이 높기로 알려진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일반적인 광고처럼 브랜드를 설명하고 주입하려는 장황한 미사여구나 시선을 빼앗는 현란한 영상 효과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 하나의 완벽한 장면을 포착한 뒤 일상 속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들리는 섬세한 백색소음만을 더했다. 자극적인 콘텐츠들 사이에서 침묵의 미장센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