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40억' 박세리의 효도 플렉스…부모님에 재산 전부 드렸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09.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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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TMI 뉴스'/사진=엠넷 'TMI 뉴스'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선수 생활 동안 모은 재산을 모두 부모님께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엠넷(Mnet) 'TMI 뉴스'에서는 연예계 대표 센 언니 BEST 15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연예계 대표 센 언니 6위에 올랐다. 방송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금까지 우승 상금으로 번 수익만 1258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광고 모델료 등을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과거 박세리는 E채널 '노는언니'에서도 "동생들이 원한다면 13억 요트도 당장 결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어마어마한 재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노는언니' 1주년을 기념해 커피 차, 분식 차도 아닌, 프리미엄 와인 트럭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엠넷 'TMI 뉴스'/사진=엠넷 'TMI 뉴스'
이미 엄청난 부를 축적한 박세리지만 그는 최근 예능에서 엄청난 효심도 드러냈다. 그는 "이제부터 열심히 벌어야 한다"며 그간 모은 돈을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에 부모님을 위해 저택을 마련해드렸다며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선구자로 꼽히는 박세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프로 골퍼다. 1998년 US Women's Open에서 우승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2000년대 중반까지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과 함께 여자 골프 시장을 삼등분했다.

2016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현재는 SBS Golf 해설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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