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책 제정을 통해 재배 모범관행을 파악하고 천연고무 생산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확량을 증가시켜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재배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또한 천연고무 정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안하고, 이들이 계약 및 참여 활동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며 인권,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목표와 정책 이행 계획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위원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의 계획과 성과를 최소 연 1회 투명하고 충실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GPSNR 창립 멤버로서 활동 중이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비영리 시민단체,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참여한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의 천연고무 정책은 GPSNR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됐다. 2018년 처음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서는 한 층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