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7/뉴스1
추 전 장관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성남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일부 소수 인사들이 4000억원 가량을 배당받은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의혹을 두고 특검 및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재명 캠프는 특검·국정조사에 부정적인데, 추 전 장관이 이와 반대되는 언급을 한 셈이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이른바 '수박' 논쟁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그냥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것을 과일 수박에 비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지사 쪽에 손을 들어줬다. 이낙연 캠프는 '수박'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광주 시민을 조롱하기 위해 일베 유저들이 써온 용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