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콘진원
올해 행사는 'K팝의 10년과 미래 : A DECADE OF K-POP AND THE FUTURE AHEAD'를 주제로 '뮤콘'로 진행된다. 기존 한정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켓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해 소비 접점을 늘렸고,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뮤직테크 IR(기업설명회) 피칭까지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올해 신설한 '뮤직테크 피칭'에선 콘진원 ICT-음악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사 대상 IR 피칭을 지원한다. 비트썸원, 뉴튠, 폰에어, 플레이헤드, 주스 등의 기업이 뮤콘과 연계한 '뮤직 테크토닉스' 등에 참여해 해외로 발을 넓힐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들의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9월30일 저녁에는 아이돌그룹 엔시티드림과 아스트로, 록밴드 몽니,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10주년 축하공연 'MU:CON X The Celebration' 무대에 오른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뮤콘 쇼케이스'에 김필, 새소년, 비비, 안예은, 가호, 케이티 등 42팀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뮤콘은 지난 10년간의 K-pop 성장과 함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 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 뮤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pop 위상과 음악적 다양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