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올해도 PS 누빈다... 탬파베이, 3시즌 연속 진출 확정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1.09.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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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누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94승째(59패)를 거둔 탬파베이는 최소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 아메리칸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밀워크 브루어스가 가을 야구를 예약했다.



최지만도 이날 3번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고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힘을 보탰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3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도 또 볼넷을 골랐다. 최지만이 1루를 채우면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 이후 탬파베이는 6득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최지만은 오스틴 메도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그러나 4회 무사 3루에서는 1루수 땅볼, 6회에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7(232타수 55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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