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대통령 최초 한국전 유해 직접 모시고 가 영광"

머니투데이 호놀룰루(하와이)=정진우 기자 2021.09.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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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2021.09.23.[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2021.09.23.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마침내 오늘 미국과 한국의 영웅들이 70년 긴 세월을 기다려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며 "한국 대통령 최초로 영웅들의 귀환을 직접 모실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한미 상호 유해 인수식'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예순여덟 분 한국군 영웅들과 다섯 분 미군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면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영웅들의 귀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과 '대한민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상호 유해 인수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아퀼리노 인·태사령관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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